미스터 브룩스

혼자 떠난 도쿄여행기 (7) 시부야 5편 - 시부야의 먹을거리


드디어 시부야의 마지막 편인 먹거리를 소개해드릴게요 :)

시부야는 첫날인데다 부츠를 지른 충격으로 엄청난 음식을 먹어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소소히 소개해드립니다. ㅋㅋ

시부야의 다른 포스트 보기

1편 센터가이&스페인자카 http://blog.naver.com/dusl1984/

2편 NHK http://blog.naver.com/dusl1984/

3편 숨은 골목들 http://blog.naver.com/dusl1984/

4편 밤의 시부야 http://blog.naver.com/dusl1984/

왠지 일본에 가면 먹어줘야만 할 것 같은 모스버거

메뉴 : 모스버거 320엔

        진저에일 ジンジャ―ル(ginger ale) S 170엔

맛 : ★★★☆☆(너무 기대했나;;)

모스버거 가이드북의 극찬때문인지 왠지 일본에 가면 꼭 먹어줘야만 할 것 같던 모스버거.

그렇게 일본에 가면서도 희한하게 못 먹고 이번에 왔어요. 물론.. 조금.. 실망.. =ㅅ=

그럼 소개해드릴게요~!

NHK 스투디오 파크 앞에 있는 모스버거입니다.

이전에 NHK에서 소개해드렸던 시계탑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인데, 1층 나무에 가려져 있어서 조금 찾기 힘들 수도 있어요.

'슬로우푸드 방식을 고집하며, 주문 즉시 구워주는 햄버거와 신선한 재료로 탁월한 맛을 자랑한다'라며 각종 가이드에서 극찬했던지라 기대했더라죠.

영어로는 적혀져 있지 않고 가타가나로만 적혀있어 좀 압박이지만.. 찬찬히 살펴보며 고민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긴 고민의 순간을 거쳐 어디든지 이름을 건 메뉴가 가장 맛있을거라는 일념으로 '모스버거'를 주문했어요~ㅎㅎ

아, 아무리 고민해도 쉬운여자. ㅋ

모스버거モスバ-ガ-

생각보다 빈약한 포스에.. 조금.. 실망..(먼산)

네번의 일본 방문만에 먹은 거라 하기엔 좀 실망스러웠다랄까요.

320엔 짜린데.. ㅠㅠ

다른 곳보다 두툼한 빵과 집에서 만든 것 같은 고기패티는 인상깊었지만, '오이시~'를  외치고 추천할 만큼은 아니였답니다.

진저에일 ジンジャ―エ―ル(ginger ale)

사실 처음 본 거였는데, 사이다와 비슷한 맛의 청량음료예요.

물론 사이다와는 엄청난 맛의 갭이 있긴 하지만, 사이다 대신 이걸 파는 곳들이 많으니 기억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

롯데리아도 사이다는 안 팔고, 진저에일만 팔더라구요~

뭐, 암튼..

엄청난 기대 속에 방문한 모스버거는 약간의 실망스러움을 안겨주었답니다. ㅠ

 신제품에 낚여서 출동!! 도토루 DOUTOR

메뉴 : 허니카페오레 300엔

맛 : ★★★

시부야에서 도큐핸즈 나와서 미샤 구경하다가 발견한 도토루예요.

원랜 커피 마실 생각없었는데 신제품 허니카페오레에 낚여서 들어갔다죠. ㅋㅋ

화려한 색감의 메뉴판이 눈에 확 들어오길래 급 방문입니다. ㅋㅋ

1층의 6석 정도만 금연석이고 2층은 너구리소굴을 연상케하는 흡연석이니..

담배를 피우지 않으시는 분들은 좁더라도 1층을 이용하시거나 테이크아웃하시는 게 좋으실 거 예요~

그리고 비오는 날이라서 우산비닐도 준비되어있었어요.

사진 오른편에 걸려있는게 우산 비닐인데 재활용할 수 있는데다 꽤나 튼튼하게 생겨서 신기하더라구요 :)

허니카페오레.

사실 한국에서는 카페오레를 절대 마시지 않던 여자인데, 허니라는 말에 낚여서 마시고야 말았습니다 ㅋㅋ

설마 진짜 꿀이라도 들었겠냐 라며 주문했는데.. 대 반전...

진짜 꿀맛나요 ㅋㅋㅋ

빨대로 휘휘 저어가면서 마시면 꿀 특유의 씁쓸한 맛이 난다는 대 반전. ㅋㅋ

근데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기존에 알던 것과는 사뭇 다른 달달함이 포인트~!!

 혼자 먹어도 민망하지 않은 곳, 이치란一蘭

메뉴 : 라멘(기본) 790엔

맛 : ★★★★☆

혼자 여행을 다니다보면 밥은 어디서 먹어야하나 고민될 때가 많아요~

아무래도 여자 혼자 들어가서 '히토리'를 외친 채 먹기에 간혹 쑥쓰러울 때가 있는 건 사실.

특히나 한국에서는 절대 혼자서 밥을 먹지 못하는 저로써는 말이죠.

그럴 땐 이치란 같은 곳이 참 편하답니다.

마루이잼을 지나서 5M정도 걸어가면 돈부리 전문점(요시노야였던거 같아요)이 있는데 그곳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입구가 워낙 좁아서 찾기 힘들 수도 있으니 잘 보셔야해요.

저도 '여기에 돈부리도 있네!!'이래놓고는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되돌아서 왔었거든요;;

배가 고팠던지라 사진은 사정없이 흔들렸군요 ㅋㅋ

라멘은 오직 한 종류로 790엔짜리만 있답니다.

추가로 밥이나 부가적인 걸 시켜도 되지만, 전 언제나 790엔짜리 기본만 시키곤 해요 :)

한국어로도 마련되어있으니, 직원에게 한국어를 달라고 하면 금새 가져다 줘요. :)

마늘도 1개, 차슈도 넣고 고추가루는 2배. 풉... ㅋㅋ

왠지 가격이 동일하다라고 하니 뭔가를 계속 넣어야만 할 것 같은 느낌.

이치란의 내부_

칸막이 덕분에 다른 사람들 눈치 안 보고 혼자 먹을 수 있어서 더 편해요~ :)

뭔가 잔뜩 넣고 진하게 했더니 평소보다 진하군요 ㅋㅋ

이치란의 경우에는 아주 뛰어난 라멘집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중간 이상의 맛은 보장되는 곳이니 한 번 들려보세요 ~

특히 일본어를 잘 못해서 주문하기가 겁나거나, 혼자 밥 먹으러 가기 민망할때는 이만한 곳이 없다죠. :)

 일본에서도 스타벅스를 사랑하는 여자ㅋㅋ,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교토맛차라테

메뉴 : 교토 맛차라떼 210엔

맛 : ★★★★

역시나 일본에서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편의점이죠 :)

숙소로 가는 길에 마늘 한쪽을 넣은 라멘의 향을 지우기 위해 편의점을 들렸답니다.

한국보다 더 비싼 가격이지만,

음식 앞에서만은 얼리어답터인 여자라 일본 한정판인 교토맛차라떼 KYOTO MATCHA LATTE 급 구매!!

호텔에 오자마자 침대에 눕혀놓고 이리저리 굴리면서 사진을 찍어주었다죠. ㅎㅎ

시간은 9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지만..

카라멜마끼아또는 300kcal가 넘는데 이건 175kcal밖에 안 되니 얼마나 착하냐는 말도 안 되는 논리와 함께..

칼로리 따윈 쿨하게 머리 속에서 삭제. ㅋㅋ

교토 맛차 라떼.

그린티라떼와 비슷한 맛이긴 한데 좀더 달달했어요.

결론은 무지 맛있었다는거!!!

그 뒤로도 어디 나갈 때마다 편의점만 발견하면 들어가서 마실 정도로 최고 마음에 들었어요!!

진짜 넘 맛있는데, 국내엔 왜 이런게 안 나오는 건가요 ㅠㅠ

초코렛모카 따위 대신에 이런거 만들어 달라규!!! ㅠㅠ

드디어 이번 포스트를 마지막으로 길고 긴 시부야의 여행기가 마무리되었네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도쿄의 숨겨진 보물, 시모키타자와를 소개해드릴게요 :)

지금까지 갔던 곳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보석 같은 곳이예요~

재미있으셨다면 언제나처럼 기분 좋은 리플 부탁드려요~

하나하나 따스한 마음이 담긴 리플이 저에겐 힘이 됩니다!!

 

 

 

20091005

시부야 SHIBUYA, Tokyo JAPAN


꿈의 물방울 e파출부 경인애드 글로벌21 티쏘의 이야기 서영공쥬~♡ 다사랑 기차와 간이역 타오르는 불꽃 곰도리 푸우
2011/03/22 13:43 2011/03/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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