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브룩스

낙타무릎이 될 지언정


 

 

 

 수고의 땀을 흘리며

매일을 하늘을 향해

무릎을 끓고

앞만 바라보고

열심으로

땅을 일구며

부지런히

지게로 퍼 나른 것 같은데,

 

여름 지나

드디어 가을,

결산의 책을 펴놓고 보니

빈 지게라

빈 영혼, 빈 열매,

눈을 들어

하늘을 볼 수 없어

 

낙타무릎이 될 지언정,

난 그 앞에

나아가야만 하리

차라리 빈손의 여백을

정한

새 마음으로 칠하고

새 영혼을 덧 입혀

주 앞에 바로 세워야하리

 

 

글 * white rain

 

 

 


꿈의 물방울 e파출부 경인애드 글로벌21 티쏘의 이야기 서영공쥬~♡ 다사랑 기차와 간이역 타오르는 불꽃 곰도리 푸우
2011/04/15 12:10 2011/04/15 12:10
top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