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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탈구란?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을 고관절이라고 하는데, 이 고관절이 정상적으로 물려있지 않고 어긋나는 일을 고관절 탈구라 부른다. 선천성 고관절 탈구, 외상성 고관절 탈구, 고관절 병적 탈구 등이 있다.
증상 선천성 고관절 탈구를 알 수 있는 증상으로는 신생아의 고관절에서 다리를 밖으로 움직이는 운동이 잘 안되고, 허벅지 피부 주름이 비대칭적이고 다리가 짧다. 걸어 다닐 때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한쪽 다리에 온 경우 다리 한 쪽이 짧고 다리를 전다. 양측에 온 경우에는 오리걸음으로 걸을 수 있다.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탈구를 예방할 수 있지만 걷기 시작한 후에 발견했을 때는 본래 상태로 바로 잡기 곤란하며 이 때는 수술 치료를 해야 한다.
외상성 고관절 탈구는 골절이 수반되는 것이 특징이며, 고관절 병적 탈구의 원인이 되는 화농성 고관절염은 고열과 함께 환부가 붓거나 발적이 생긴다.
원인 고관절 탈구는 선천적인 것이 가장 많은데 선천적인 고관절 탈구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궁 내에서의 이상압박 등이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는 질환으로서, 다소 유전 관계가 있는 것 같으나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여아가 남아에 비해 약 4배까지 높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외상성 고관절 탈구는 높은 곳에서 추락하거나 중량물 등 외부의 강력한 힘이 가해져 탈구를 일으키는 것으로 골절이 수반되는 것이 특징이며, 청소년보다 성인에 많이 나타난다. 고관절 병적 탈구는 화농성 고관절염에 의해서 생기는 것으로 생후 2~3개월까지의 유아에게서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치료 선천성 고관절 탈구는 일반적으로는 생후 6개월까지는 환부의 상태가 불안정하여, 대부분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경과를 보는 것이 좋다.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자연치유율이 격감하므로 의문을 남긴 것은 모두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는 보조구, 견인, 석고 고정, 수술로 관혈적 정복, 절골술, 관절 치환술 등을 할 수 있는데, 연령과 탈구의 정도, 그동안의 치료에 대한 결과를 보고 치료법을 결정한다. 보행기 이전의 치료는 보통 보조구(Pavlik 장구)를 이용하고, 그 외 정복이 여의치 않는 경우 다리를 당기는 견인 후 도수 정복하여 석고 고정하는데, 필요 시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보행기 이후에 발견된 경우는 고관절 기능 회복이 완전해지기를 기대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견인과 도수 정복하여 석고 붕대로 4~6개월 고정하고 그 후에는 외전 보조기를 장착시키면서, 고관절의 재형성을 면밀히 관찰 해야 한다. 만약 정복의 유지가 안되거나 불안정하면 비구나 대퇴의 절골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조기진단과 조기 치료이고 잘 치료하면 정상적인 고관절을 만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