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 090806
이곳은 中東 사우디 아라비아의 리야드市 (Riyadh, Saudi Arabia),
오늘 밤은 가득한 둥근 보름달이 이곳에서도 아주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입찰공사 관련으로 회의와 현장 파악 관련한 출장을 목적으로
참으로 여러 나라를 다녔음에도 이곳에는 또 처음 발을 들여 놓게 되었네요.
엊그제 환승을 위해 잠시 들렀던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공항 환승여객 카운터와
이곳 리야드 공항 입국장에서 겪었던 어처구니 없고 황당한 일을 생각해 보면
참으로 예전 선배들의 고생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더군요.
힘든 일과 관련한 이야기를 할 때면 ‘열사熱沙의 나라’라는 표현이 따라 다니는데
40도를 넘나드는 한낮의 바깥은 건식사우나를 연상케 한다는 말이 적당하겠더군요.
그나마 회의실이나 호텔에서는 에어컨의 도움으로 어려움이 덜한 형편입니다.
이제, 다만 며칠 뿐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이곳에선 문명의 이기인 휴대전화도 없고,
다른 한편으로 힘든 술과 술자리가 없다는 점에서 나름 여유를 찾게도 되는군요.
돌아가고 나면 금세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 하고 잊어버리고 말 일이겠지만요.
차로 이동을 하면서 겉으로 보게 되는 것이긴 하지만
이곳 저곳에 현대식 건물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기도 하고, 짓고 있기도 하면서
조금만 지나면 특유의 흙먼지 색으로 단장이 된 간단한 건물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에 잠깐잠깐 찍어 둔 사진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앞으로 며칠 더 계속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나름 지난 일들이 소중하게 생각이 될 수도 있겠지요.
아주 먼 그곳은
달과 별이 좋은 그런 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이미 지금은 동이 터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새로운 하루 힘차게 시작을 하시기 바랍니다.
- 열사의 나라에 잠시 머물며
호텔 MENA (Middle East North Africa)의 겉과
그 속
욕실이 조금 달라 보여서
바깥에 나와 바라다보는 시내 쪽
흙으로 다져진 동산을 뚫고 난 도로를 지난다

랜드마크 임직한 시내 건물의 야경을 찍었다
Seafood Restaurant인 'PENINSULA'에서의 어느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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