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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 관음전영역 : 비로전 (毘盧殿) / 사리탑


           비로전 (毘盧殿) 

 

    대웅전 영역 뒤편 높은 대지 위에 남향으로 위치하고 있다. 동편으로는 한 단 더 높게 조성된

    대지 위에 관음전 영역이 있다. 비로전은 법신불(法身佛)인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모신 건물

    로『화엄경(華嚴經)』에 따른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의 중심 전각이다. 경덕왕 10년 불국사

    의 창건과 함께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옛 건물은 소실되었고 조선 顯宗 1년(1660년)에

    중창되었으나 그것도 조선시대 말기에 소실되어 터만 남게 되었다. 현존하는 비로전은 1973년

    불국사의 대복원공사 때 새로이 조영된 것이다. 그러나 기단과 계단, 초석은 경덕왕 10년 창건

    당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비로전(毘盧殿)은 무설전 후방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건물에는 비로자나불을 모셨다. 화엄종

    사찰의 주불전일 경우 대적광전(大寂光殿)이라고 하지만, 화엄종사찰에서 주불전이 아닐 경우에는

    비로전이라 한다. 비로전은 751년에 창건되고 1593년에 임진왜란으로 불타 버린 뒤 1660년중수되

    었으나 그 뒤 황폐되어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73년 중창 불사 때에 다시 새롭게 지은 건물이다.

 

    중창 전 이 건물터는 발굴 조사를 통해 평면 규모 및 그 내용이 밝혀져 그 근거에 의해 평면이 복구

    되었으며 지상 건물은 어떠한 것인지 알 수 없어 고려시대 건물 양식으로 복원되었다. 현재 이 건물

    에는 극락전에 있었던 높이 1.8m, 폭 1.36m의 금동제 비로자나불이 안치되어 있다.

            비로전은 무설전 뒤쪽 높은 곳에 있으며 관음전에서 왼쪽 약간 낮은 곳에 있다.

            '빛을 발하여 어둠을 빛춘다'는 뜻을 가진 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으로 '금동비

            로자나불좌상(8세기 중엽의 작품)'이 모셔져 있다. 

 

 

           

 

 

          

                                비로전의 금동 비로자나불좌상 (金銅 毘盧舍那佛坐象) 

 

 

금동비로자나불좌상은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형상으로 국보 제26호로 지정된 금동불로 

높이 1.8m,머리 높이는 55cm,폭은 1.36m이다.  몸은 마로 앉아서 정면을 향한 모습이고

오른손의 둘째 손가락을 세워서 왼손으로 잡는 지권인을 하고 있다. 오른손은 불계를 표시

하고 왼손은 중생계를 표시한 것이다.

 

지권인은 중생과 부처님이 둘이 아니며, 어리석음과 깨달음이 둘이 아니라는 심오한 뜻을

나타낸다. 살찐 듯한 얼굴에서 중후감을 느껴진다. 목에는 삼도를 나타내어 위엄을 보이고

있다.  다부지게 꼭 다문 입술,지긋하게 아래 세상을 내려다보는 자비로운 눈,다정히 결가

부좌하고 손을 지권인으로 하여 가슴 앞에 들고 있는 힘찬 모습은 민첩한 활동력을 나타내

는 부드럽고 힘차게 흐르는 옷자락과 더불어 8세기 중엽 통일신라 시대의 씩씩한 기상을

보여준다.

 

                   

               불국사 비로전에 모셔져 있는 높이 1.77m의 이 불상은 진리의 세계를 두루 통솔

               한다는 의미를 지닌 비로자나불을 형상화한 것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기교있게 붙여 놓았으며, 얼굴은 위엄이 있으면서도 자비

     로운 인상을 풍기고 있다.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입은 옷은 매우 얇게 표현되어 당당한 신체의 굴

     곡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있는 옷주름의 표현은 매우 사실적이다.

     손모양은 오른손 검지를 왼손으로 감싸고 있어 비로자나불이 취하는 일반적인 손모양과는 반대

     로 표현되었다. 

 

 

           


       떡 벌어진 어깨, 양감있는 당당한 가슴, 잘록한 허리 등에서 이상적이면서 세련된 통일신라

       시대 불상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국보 제27호), 백률사 금동

       약사여래입상(국보 제28호)과 함께 통일신라 3대 금동불상으로 불린다.

 

 

  

           내부에는 어간의 후면 내주에 의지하여 불단을 마련하고 비로자나불(국보 제26호)를 모신 뒤로

           후불탱을 걸었다. 현재의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3칸인데 정면이나 측면 모두 어간을 양 옆의 협간,

           툇간보다 훨씬 넓게 잡아 대웅전이나 극락전과 같은 주칸 크기비를 보인다. 이 건물에서도 뒷면은

           정면 쪽보다 1칸 많은 6칸으로 되었다.

 

 

       평면은 도리통 5간, 양통 3간으로 불국사 대웅전이나 극락전과 마찬가지로 정면 어간을 매우 넓게

       설정하였다. 반면에 후면에는 어간 중앙에 기둥 하나를 추가하여 6간으로 구성하였다. 양통의 중앙

       間도 정면 어간처럼 매우 넓게 설정하였다. 내부에는 중앙에 4개의 기둥을 세워 중심 영역을 설정하

       였다. 비로자나란 '빛을 발하여 어둠을 쫓는다'는 뜻으로, 여러 부처님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화엄

       불국의 주인이 되는 부처님이다. 

 

 

 관음전에서 내려다 본 비로전과 사리탑

    비로전의 평면 구성은 경덕왕대 불국사 창건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른

    전각에서는 볼 수 없는 이 건물만의 독특한 평면을 지니고 있다. 대웅전이나 극락전과 더불어 불국

    사를 창건할 당시 신라 사람들의 충만한 창작력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다. 현존하는 건물은 옛 터전

    위에 주심포식으로 새로 지은 것으로 팔작지붕을 하고 있으며, 용마루 양쪽 끝에는 치미를 올려

    古式의 건축수법을 표현하고 있다.

 

 

 

             

                                                     비로전의 수미단 (壇)

 

 

                                              수미단 []

   불상을 모셔놓는 단으로 불단()이라고도 한다. 수미라는 말은 수미산에서 따온 것이다.

   수미산은 불교의 세계관에 따르면 높이가 8만 유순(약 80만km)이나 된다. 불상을 올려 놓는

   단을 수미단이라 한 것은 부처가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곳곳에 수미산을 상징하는 무늬를 새겨넣는데, 상중하 3단에 연꽃·구름·만()자

   등을 새기기도 하고, 수미산에 산다는 짐승이나 사자·호랑이·코끼리·물고기·거북·가재 등을

   조각하기도 한다. 또한 상상의 동물인 용과 봉황이나 스님상·동자상·사천왕상·비천상·도깨비

   상 등을 조각하기도 한다.

   

 

 

 

                                                                비로전 뒷쪽

 

 

                                                                               무설전으로 향하는  입구

 

     

 

                                불국사사리탑(佛國寺舍利塔 ,보물  제61호)

     불국사 강당 뒤쪽의 보호각에 보존되어 있는 사리탑으로, 불국사사적기(佛國寺事蹟記)에서

    말하는 '광학부도(光學浮屠)'가 곧 이 사리탑을 가리킨다는 견해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여래의

    사리탑인지 승려의 사리탑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비로전 앞 사리탑(舍利塔)

       비로전 앞뜰에는 석등과 비슷한 양식의 화려한 고려 초기의 부도가 전각 안에 보호되어 있다.

       비로전 옆에는 고려 초기의 아름다운 불국사 부도(보물 제61호)가 부도각 속에 들어있다. 여덟

       승려의 사리를 모신 탑이라는 전설과 함께 헌강왕이 죽은 뒤 출가한 그 왕비의 사리탑이라는

       전설이 전해져오고 있으나 주인은 알 수 없다. 사적기에는 광학부도(光學浮屠)라는 명칭으로

       등장하고 있다. 1906년 일본인들에 의해 반출되었다가 1933년 도쿄의 나가오라는 제약회사

       사장의 집 정원에서 발견되어 28년 만에 돌아와 이곳에 보존하고 있다.

 

 

                              겉모습이 석등과 비슷하게 생긴 사리탑으로, 사리를 모시는 탑신(塔身)을 중심으로 아래는

           받침이 되는 기단(基壇)을 두고, 위로는 머리장식을 두었다. 기단은 연꽃잎을 새긴 반원모양

           의 돌을 위,아래에 두고, 그 사이를 북(鼓)모양의 기둥으로 연결하고 있는데 기둥에 새겨진

          구름무늬에서 강한 생동감이 묻어난다.  평면이 8각인 기본형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를 보

          여주는 것으로, 화려한 조형과 섬세한 조각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의 양식을 계승한 고려

          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부도는 약간 붉은 색을 띠는 조질의(粗質)의 화강암으로 조성되었으며, 안상이 새겨진 팔각대석

       위에 연꽃 받침을 놓고, 그 위에 하늘로 오르는 구름기둥을 세우고 다시 피어오르는 연꽃을 얹어 대

       좌를 만들었다. 연꽃대좌 위에는 둥근 탑신을 놓았는데 사방에 감실을 만들고 석가모니불, 다보불,

       제석, 범천을 사방불로 새겼으며, 12각의 기와지붕을 본떠 만든 지붕돌을 얹었다. 다른 데에서는 보

       기 힘든 화려하고 섬세한 장식의 부도이다.

 

          

                                                                                탑신부           하단의 긴 간석에는 생동감 있는 구름 무늬를 조각하여 신성한 사리 탑신을 천상에 모셨           음을 상징하였다. 탑신 4면에는 감실을 마련하여 불, 보살을 봉안함으로써 장엄의 효과를           더 하였다.             탑신(塔身)은 가운데가 불룩한 원통형으로, 네 곳마다 꽃으로 장식된 기둥모양을 새겨두었다.           기둥에 의해 나뉘어진 4면에는 감실(龕室:불상을 모시는 방)을 안쪽으로 움푹 파놓은 후, 그           안에 여래상(如來像)과 보살상(菩薩像)을 돋을새김하여 모셔놓았다. 지붕돌은 추녀끝에서 12           각을 이루다가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6각으로 줄어든다. 경사면은 완만하며, 꼭대기의 머리장           식은 일부만 남아있다.

                           

하대석은 안상이 새겨진 팔각대석 위에 연화판을 배치하였고, 장구형에 가까운 중대석

은 구름 형상으로 모각 되어 있다. 반파된 옥개석은 기와지붕형으로 제작되었으며, 상부

에는 낮은 6각형의 노반과 복발이 남아 있다. 이 사리탑은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되

부도의 주인공은 알려져 있지 않다. 전체 높이는 206㎝이며. 보물 제 61호로 지정되었다.

 

 
꿈의 물방울 e파출부 경인애드 글로벌21 티쏘의 이야기 서영공쥬~♡ 다사랑 기차와 간이역 타오르는 불꽃 곰도리 푸우
2009/12/26 11:56 2009/12/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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