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생활] 왕징의 홍초불닭 RED STATION
중국 생활을 오래하다보면 한국의 매운맛이 가끔씩 그리워질때가 있다.
솔직히 중국도 매운 음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매운맛과는 차이가 있다.
중국은 그냥 화끈하게 매운 맛이고 우리나라는 달달하게 매운맛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그 맛이 그리워지면 가끔 찾아가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왕징의 <red station>이다.
이곳은 내가 살고 있는 곳과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갈 수는 없지만 가끔가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은 곳이다.
이 음식점은 왕징 <화리엔>이라는 쇼핑몰 4층에 위치해있어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우리가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곳곳에서 한국말들이 많이 들렸으니까...
이곳의 정확한 위치를 모르겠으면 왕징근처로 가서 <화리엔>으로 가자고 하면 그 앞에서 내려주니까 택시를 이용하도록 하자.
물론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삼삼오오 몰려서 가면 가격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난 한번에 가면 50~70원씩 깨지는 것 같으니까..
대충 60원 정도 잡고 가는 것이 좋을 듯..
이것이 가게의 내부.
빨간 쇼파가 인상적이다..ㅋㅋ
식욕을 불러들이는 이 빨간색..빨리 먹고싶다..배고파..
창가는 쇼파석..나머지는 의자석..
우린 창가가 좋아~
4층 가게에서 내려다 본 왕징거리.
공기가 뿌연건지 아니면 창문이 뿌연건지 구분이 잘 안가..ㅋㅋ
중국에서는 모 흔하디 흔하게 있는 일이지만..
여긴 한국인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나름 부촌이다.
그래서 그런지 물가도 비싸...
난 여기 못사네..우리동네가 짱이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린 우리의 음식이 나온다...
야는 누룽지탕.
매운것을 먹고 입안을 진정시키기 위한 음식이라고나 할까.
정말 누룽지탕이 최고야...ㅋㅋ
야는 불닭소스에다 떡볶이를 볶은 것..
이름은 앙념떡..한접시에 22원한다..
메뉴판에 한국어로 설명과 사진이 자세히 써있으니까 주문할때 문제없다.
근데 이거 진짜 매워..
이건 치즈 홍초불닭..88원..좀 비싸다..ㅋㅋ
아~보는것만으로도 땡기는 구나...
내 중국에 있을 때 너를 사랑해 주었지..
나중에 한국에서 한번 더 먹어줘야겟군..
야가 바로 홍초불닭..75원..
양파랑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
지금도 막 입에서 군침돌아..
정말 이때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이거 먹고가면 다음날 화장실 최고였는데..
변비도 없애주는 홍초불닭...정말 짱이야..ㅋㅋ
아마..중국에서 먹어서 더 맛있었는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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