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의 친구 전자레인지::중고사이트 아껴주기.
여름맞이 고향방문(?)을 다녀오고 얼마 뒤.
뭔가 데워먹기 위해 전자레인지 코드를 꽂았는데 켜지질 않는다,,
헛. 고장 났나 =ㅅ= 싶어 뒷판도 두드려 보고 코드도 몇 번이나 다시 꽂아봐도 안되는거다..... -_-
이 녀석도 처음 자취 하면서 중고로 가져온데다.. 얼추 '금성'인 것 같다.
후,, 하는 수 없이 한동안 전자레인지 없이 살아보자! 라며 버텼지만.
있다 없으니 왜케 불편한지.
특히 국같은건 전자레인지에 잘 데워먹는 편인데 그러질 못하니 일일이 끓여 먹어야 하고
구워놓은 반찬도 일일이 다시 팬에 구워서 데워야하고..
안구찜질용 안대는 전자레인지에 20초씩 두 번 가열해 줘야 하는데 못하니,, 서랍 속에 고이 모셔두기만 하고...
이래저래 불편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사소하게는 동생이 고로케 사와서도 데워먹질 못해 찬걸 먹으며 툴툴...
역시 전자레인지는 자취생의 진정한 친구였던 것. ㅠ_ㅠ
네이버의 '중고나라'사이트를 가끔씩 기웃거려봐도.. 전자레인지는 왠지 인기품목 =ㅅ=
대충 3만 5천~ 5만원 가격대면 저렴한 축에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깨끗해 보이고 괜찮다 싶으면 금새 팔리고 없다.
게다가 무슨 노원, 화성, 구리...... -_-.. 짊어지고 오다 퍼질 노릇.
동생은 자기 알바비 들어오면 아예 새걸로 사라 그러는데.. 말이 쉽지..
새건 정말 싼게 7,8만원.. 웬만한건 10만원 다 넘어가는데..
그러다!! 운 좋게 4만원에 판매하는 전자레인지를 발견.
원래는 3만 5천원인데 택비 포함해서 깔끔하게 4만원이었다.
사진을 보니 크기도 적당하고 깨끗해보인다.
원래 쓰던건 덩치도 어마무지하게 큰데다 잘 안닦아줘서 더러웠다는,,;;
5분 거래완료~ 후 이틀인가 기다렸더니 커다란 박스가 하나 도착한다.
전자레인지!! 아침인데 동생은 늦잠자느라 아직 기상 전이고.. 할 수 없이 칼로 박스 뜯어 끙끙대며 3단 맨 위에 올려놓고 가동.
오랜만에 보는 주황빛 '윙'하는 소리가 어찌나 반가운지 ㅎㅎㅎ
바로 데워먹을건 없고.. 물 한컵 넣어 몇 바퀴 돌려줬다 ㅎㅎ
깨끗한 내부도 그렇고 빨간 외양도 그렇고 마음에 쏙 들더라는.
구입한지 2달쯤 되어가는데 작동도 잘 되고 좋다~
안구찜질도 매일 잘 하고 있고 ㅎㅎ
이제 전자레인지 없인 못살듯.
꿈의 물방울 e파출부 경인애드 글로벌21 티쏘의 이야기 서영공쥬~♡ 다사랑 기차와 간이역 타오르는 불꽃 곰도리 푸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