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길에서 만난 풍경들, 푸에르토 나탈레스
남극여행을 마치고 칠레 최남단 도시의 푼타아레나스를 떠나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향했다.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향한 이유는 두 가지.
남극에서 만난 요리사 개빈과 계획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트레킹과 푸에르토 나탈레스에 시작하여 푸에르토 몬트로 향하는
3박4일간의 크루저 여행을 위해서였다.
2007.2.2 Chile, Punta Arenas에서 Puerto Natales 이동 중
푼타 아레나스에서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향하는 길목에는 수 없이 많은 풍경이 있었다.
안데스의 높고, 낮은 산맥들이 어김없이 차창 밖으로 스치곤 했고,
또 때로는 출렁이는 파도도 넘실댔고, 또 때로는 바람에 넘실대는 나무와 구름을 만날 수 있었다.
2007.2.3 Chile, Puerto Natales에서 맞은 일출
푸에르토 나탈레스는 작은 항구도시.
장거리 버스 이동에 지친 몸은 그저 삐그덕 대는 어느 호스텔 집 침대에 맡기고 다음날 델 파이네로 향하는 버스를 위해
잠을 깼을 때 비로서 푸에르토 나탈레스의 전경을 보았다.
늘 새로운 일출, 늘 새로운 풍경, 늘 새로운 느낌, 또 늘 새로운 마음으로.
푸에르토 나탈레스는 구석구석 살피는 일은 델 파이네 트레킹 이후에나 하자고 마음을 다 잡으면서 버스에 오르니.
2007.2.3 Chile, Puerto Natales, Torres del Painer 국립공원 이동
델 파이네로 향하는 버스 안의 구성원은 참으로 다양하다.
젊은 배낭여행객 커플에서부터 나이 지긋한 중년부부, 혼자서도 씩씩한 홀로족까지.
그러다가 모두가 "와~" 소리에 카메라를 꺼내드니 왼쪽 창문으로 무지개가 떡 하니 걸려있는 것이 아닌가.
그때 나를 찾아 왔던 그 무지개. 여전히 트레킹족들에게 탄성을 받기 위해 그 자태를 드러낼까 종종.
2007.2.3 Chile, Puerto Natales, Torres del Painer 국립공원
불현듯 비가 쏟아졌다.
공원 입구에서 등록 절차와 입산료를 지불하고 트레킹이 시작되는 곳으로 향하는 작은 미니버스로 환승을 했을 때 비가 쏟아졌다.
'안되는데...' 비는 딱 5분을 내리고 다시 해를 맞이했다.
단지 보이는 것만으로 공원의 크기를 짐작하기는 어려웠다.
'걸어 보자! 걷다 보면 느껴지겠지. 내 다리로, 내 가슴으로....'
꿈의 물방울 e파출부 경인애드 글로벌21 티쏘의 이야기 서영공쥬~♡ 다사랑 기차와 간이역 타오르는 불꽃 곰도리 푸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