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보배추의 효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1. 팔순을 바라보고 계시는 저의 모친께서는 어릴 때 홍진기침을 앓았는데, 외조부모님께서 제대로 돌보시지 아니한 원인으로 20세 초반부터 지난 가을까지 무려 약 60년이나 되는 세월을 사계절 내내 기침을 하시면서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다지 심하지는 않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심해졌다 하셨고, 제가 알기로도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기침으로 고생하였습니다. 특히 밤에는 더욱 심하여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2. 그러나 한 평생을 억척스럽게 살아오신 모친께서는 돈이 아깝다는 이유로 병원에 한 번 가지 않고 꾹 참으면서 살았죠. 저를 비롯한 자식들이 성장하여 경제활동을 하고 난 후에 억지로 병원엘 모셔갔지만 워낙 오래된 기침이라 별 차도가 없었고, 아주 노쇠하신 최근에는 심한 기침으로 호흡곤란 증세까지 보였습니다.
3. 지난 가을 무렵(2005. 9.경)이었습니다. 평소 송이버섯이 나는 철이면 즐겨 송이를 따러 다니는 친구를 따라 동행하였다가, 같이 동행한 다른 분으로부터 몇 가지 버섯과 약초에 관한 말을 듣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버섯과 약초에 관심을 가지면서 컴에 앉아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다가 기침에는 단방약으로 곰보배추가 최고라는 정보가 있어 반신반의하며 (지금으로부터 약 2개월 전인) 10. 12.경 집사람과 함께 곰보배추라는 것을 찾아 들로 나섰습니다.
4. 대구에서 그리 머지 않은 시골에서 제법 한 광주리 정도를 캐어다가(위 사진은 바로 그 때 촬영해둔 것입니다) 인터넷에 올려져 있는 복용법을 그대로 지켜 복용케 하였는데,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무렵 모친께서는 숨이 차서 동네 나들이도 쉽게 하지 못할 만큼 악화되어 있었는데, 그 약초를 복용한지 1주일이 경과될 무렵을 시작으로 하여 기침의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알 수가 있었고, 모친 스스로 느끼기에도 기침이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숨쉬기가 한결 낫다고 하시면서 매일 동네 노인들이 모이는 곳으로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5. 처음 캐온 그 약초가 거의 바닥날 무렵인 약 2주일 후 집사람과 저는 다시 그 약초를 찾아 들판을 헤메었는데, 처음과는 달리 쉽게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하루 종일 헤멘 결과 처음의 절반 정도를 캐어서 다시 약을 만들어 계속 드시게 하였는데, 하루 밤에 기침을 하는 횟수가 3-4회 밖에 안될 정도로 증상은 급속도로 호전되었습니다.
6. 그리고 다시 약 1주일 후 경북 의성 방면으로 가서 운이 좋게도 위 사진에 있는 것보다 3배나 더 큰 양질의 곰보배추 군락지를 만나 어렵지 않게 많은 양을 캐올 수가 있었고, 그래서 계속해서 그 약초를 계속 복용하고 계시는데, 지금은 낮에는 물론 밤에도 기침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잠을 자듯 "새근 새근~~" 잠자는 모습이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불어 체력까지 회복하시어 1개월 전부터는 운동삼아 작은 손빨래도 직접 하시고, 생수도 길어오시는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건강이 좋아지셨습니다.
7. 참으로 신기하다는 말 외엔 달리 떠올릴 수 있는 말이 없었습니다. 제가 모친의 기침소리에 잠을 설칠 정도로 심하시든 기침이, 그것도 반 백년 동안 앓아오던 그 심한 기침이 하루 아침에 싯은 듯이 나을 수가 있는지.....
결국 평생을 고생하신 모친의 지병을 낫게 해준 곰보배추의 효능은, 낚시라면 자다가도 바지가랭이 하나에 두 다리 집어 넣고 일어나던 저의 발길을 산으로 인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8. 여러 분!
혹시 가족이나 주위에 천식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이 약초를 이용하여 보실 것을 자신 있게 권하는 바입니다.
설혹 환자의 체질에 따라 효능의 정도가 다를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만, 제가 느끼기에는 어린아이의 감기로 인한 기침에는 별 효능이 없는 것으로 보였고, 노인성 기침에는 즉방이라 할 만큼 큰 효능을 발휘하는 것은 틀림이 없다고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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