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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마지막 휴가 (24~29) - 첫번째


2007년 마지막 휴가..

머 특별한 일은 없지만. 남은 휴가 이기 때문에.. 심신의 피로를 달래 주기 위하여..

휴가를 썼다.

머에 정신이 팔려서 일을 했는지.. 휴가증도 안올리고.. 휴가 나가려 보고 하기

직전에.  휴가증 안올린거 알고..

어찌나 두다리를 동동 거렸는지.. ㅡㅡ;;

휴가증 깜박하고 안올리면 어떻게 합니까? 라고 물어보니..

바로.. 나오는 대답~!

못나가는 거지~

못나가는 거지~ 못나가는 거지~ 못나가는 거지...

 

정말 깜작 놀랐다..

 

근데 평상시에 좋은일을 많이 해서 그런지..ㅋㅋ  

이해 해주시고 뒷길로 인도하여..

휴가증을 처리해 주셨다.. ㅋㅋ  (감사합니다.. ㅋㅋ)

 

휴가증 처리해주면서 하시는 말..

"여자친구랑 여행 잘다녀와~ 쨔샤~"

 

여자친구랑...여자친구랑...................여친이랑.......

 

오랫만에 누굴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모든 사람들은..

내가 여자친구가 있는줄 알고 있다..

 

심지어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들.. 후배들..

동생의 여자친구 까지...  모두다..

없다고 하면.. 거짓말 친다고 난리다.. 

 

아... 내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소개팅은 못해줄망정.. ! )

 

암튼 휴가증을 처리한다음에.. 퇴근 하려고.. 일 마무리 하고 있는데..

이것저것 해달라는게 머이리 많은지..

크리스 마스 이브 퇴근은  겨드랑이 땀나도록 왔다 갔다 했다.

 

우여곡절끝에.. 집에 와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

빨아논 빨래는 마르지도 않아있고.  찾는 옷들은 어디 박혀있는지도 모르고.

몇일전 술먹고 필름 끊어진날 선물 받은 장갑을 잊어먹은 사실도 그때 알고.

만나기로 한 친구 새리들도 일이 늦게 끝난다는 연락.

쫌 늦을거 같다는 연락.

씹새들.  올라오라 해놓구선.

 

암튼 김빠진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기 위해 서울로 GOGO~!!

신나는 노래와 함께 신나게 달려갔는데.. 부천에서 차가 막히는 바람에..

괜히 부천에 태우러 간다그래서.. 잭일..

 

암튼 친구와 함께 신림에서 먹기 시작해서.. 그 담날 크리스 마스 새벽까지

술 마시고.. 찜질방에 가서.. 잠을 들어버렸다..

나의 찬란한 07년 크리스마스 금새 지나가 버렸지.. ㅋㅋ

나랑 비슷한 처지의 친구와 함께 미어 터질듯한 찜질방 복도에서.. 웅크리고 자면서..

 

 

 

 

 

암튼 크리스마스는 친구들과 함께 오랫만에 수다 떨고 술과 함께 보냈다.

이것도 머 즐겁게 노는거지 머. ㅋ

내년엔..

 

 

 

강원도 집에 도착해서.. 전날의 피로 풀면서 낮잠한번 자고..

저녁엔 어무이가 해준 맛있는 밥을 먹으면서.. 아버지와 술한잔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휴가 첫날은 항상 집에 있는다. 아주 예전부터 꼭 지켜왔던 가족과의 시간.. ㅋㅋ

 

그리하여 첫째날은 그냥 휙~

 

둘째날은 동생과 함께 좁은 방에서 나란히 누워서

아주 스트레이트로 11시간을 자버렸다..

서산 집에서 자라고 하면 9시간을 못넘기고 일어나는데..

11시간도 아주 잠에 취해 일어나질 못했다.. ㅋㅋ

집이 아주 좋긴 좋아.. ㅋㅋ

 

둘째날 간단히 친구들 만나서 맥주 한잔 하고 일찍집에 들어와서..

또 푸욱~ 주무시고..  둘째날 휙~

 

셋째날은 낙산 바닷가로 바다 구경을 다녀왔다.

매번 보던 바다였지만.. 오랫만에 보는 바다이기 때문에.. 

 

 

 

완젼 분위기가 좀비 튀어나올듯한..

 

 

 

거평프레야 앞에 위치하고 있는 해마랜드.

몇년전에 문 닫았지만.. 예전에 즐겁게 타던 기억이 있어서 찰칵~

저렇게 단순하게 빙빙 도는 기구 였는데 엄청 무서웠다..

일단 시작부터 끼릭끼릭 거리면서 움직이다가

공중에서는 꺼꾸로 매달려서 정지해 있는데..

보통 놀이기구 타면 내 엉덩이만 덜컹 들리고 안전바에 의지할수 있는데..

저건.. 기구 자체가 댕강 들리는거 같았다..

완젼 식겁했던.. 예전 기억이 난다.. ㅋㅋ

 

예전기억...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 였으니깐... 8년전..

 

 

 

 

 

바닷가를 거닐다 보면 벤치가 여러개 있다

겨울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지만. 여름만 되면 자리가 꽉 찬다.

대부분 커플들이.. 옷이 뽀송뽀송해서 야밤에 즐겨 찾는곳.

 

 

나도 한때 저기 앉아 먼 바다를 바라보면서.. 속삭이던 때가.. ..

 

 

바다로 걸어들어가니..

나처럼 겨울 바다를 보러 온 친구가 있었다..

 

내가 항상 바다를 가면 사진 찍어주는

매기 동생들  (성을 갈씨라우)

 

 

 

나처럼 바다 보며 똥폼 잡는 매기 동생 찰칵~

 

 

 

매기 동생 한장만 찍어줄려 그랬는데..

 

머 마땅히 찍을게 없어서...

매기 동생들 마저 찰칵찰칵~~ ㅋㅋ

 

 

 

 

렌즈만 구비 되면 새들 사진만 찍으러 다니시겠다...아주..

불쌍한 D80 & 불쌍한 손종민 

 

 

 

새들 사진 몇장 찍다가  해변을 거닐면서..

낙산 바닷가를 구경했다..

 

이런저런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

겨울 바다를 보러 온 사람들..

꽤 있던데..

 

여름에는 더욱더 많을꺼 같다.

서해안이 상황이 안좋으니..

다들 동해로 몰리겠지...   올여름에는 이쁜이들도 몰리겠지...

 

 

암튼 매기 동생 찍기 싫어 다른걸 찾아 헤매다가..

찍은 사진..

 

 

아... 

불쌍한 D80 & 불쌍한 손종민 

 

근데 저 강아지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양쪽 눈이 틀리다..

눈이 틀린게 희귀종이라더라.

왠지 혈통 있을거 같은 놈이였는데.. 어찌나..

오줌을 사방에 갈기셨는지  냄새가 아주... ㅡㅡ;;

 

 

 

 

 

 

뻥뚤린 바다를 보면서 한숨도 후욱~ 내쉬고.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암튼 좋았다..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좋았다..ㅋ

 

 

다시 집에 와서.. 가족들과 즐거운 삼겹살 파뤼~~ ㅋㅋ

 

 

 

 

 

 

 

 

PS. 내 유치원 졸업사진.. ㅋㅋ  거실에 내동생 사진과 나란히 걸려 있다.. ㅋㅋ

저게 언제쩍이야... 20년이 다되가는구나..

나 참 많이 늙었네.

 

 

 


꿈의 물방울 e파출부 경인애드 글로벌21 티쏘의 이야기 서영공쥬~♡ 다사랑 기차와 간이역 타오르는 불꽃 곰도리 푸우
2009/03/05 13:50 2009/03/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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